조선일보 방상훈사장 재수감

  • 입력 2001년 8월 22일 23시 16분


‘언론사 세금추징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은 구속집행정지로 일시 석방했던 방상훈(方相勳) 조선일보 사장을 22일 밤 서울구치소에 재수감했다. 방 사장은 서울대병원에 입원중인 아버지 방일영(方一榮) 조선일보 전 회장의 뇌수술을 이유로 20일 밤 석방됐었다. 방 전 회장은 긴급수술을 받은 뒤 중환자실에 있다가 상태가 호전돼 22일 오후 이 병원 12층 1병동 특실로 옮겨졌다.

검찰 관계자는 “방 전 회장의 병세가 위험한 상태를 넘겼다고 판단해 방 사장을 재수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명건기자>gun4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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