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3시50분경 부산 남구 감만동 감만부두에서 한진해운 컨테이너 운반선인 한진샌프란시스코호(5만1000t)의 정박용 줄을 당기는 작업을 하던 1t트럭(운전사 문영권·55)이 바다에 추락해 운전사 문씨가 숨졌다.
경찰은 문씨가 정박용 줄을 트럭에 묶어 당기던 중 파도에 배가 바다 쪽으로 갑자기 밀리면서 트럭이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당시 함께 작업을 했던 인부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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