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선 정박돕던 트럭 바다에 빠져 운전자 사망

  • 입력 2001년 1월 27일 18시 36분


27일 오전 3시50분경 부산 남구 감만동 감만부두에서 한진해운 컨테이너 운반선인 한진샌프란시스코호(5만1000t)의 정박용 줄을 당기는 작업을 하던 1t트럭(운전사 문영권·55)이 바다에 추락해 운전사 문씨가 숨졌다.

경찰은 문씨가 정박용 줄을 트럭에 묶어 당기던 중 파도에 배가 바다 쪽으로 갑자기 밀리면서 트럭이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당시 함께 작업을 했던 인부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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