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1일 이들 3개시와 첨단교통 모델도시 건설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2002년 6월 월드컵 대회 개최에 맞춰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체계가 가동되면 자동차 자동운행장치(CNS)를 장착한 차량을 운전하면 최적 운전경로 정보 외에 교통상황과 대중교통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첨단 교통정보시스템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사업에는 국고 지방비 민자 등 모두 793억원의 재원이 투입되며 특히 전체 사업비의 3분의 1이 국고에서 지원된다. 건교부는 이들 사업이 완료될 경우 교통사고율은 10∼30%가 줄고 교통소통은 20∼30%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