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또 한파…서울 31일 영하11도

  • 입력 2000년 1월 30일 19시 35분


31일에도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등 전국적으로 한파가 몰아치겠다.

기상청은 "30일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져 대관령이 영하 18도까지 내려가는 등 강추위가 예상된다"며 "이번 추위는 다음달 2일경에야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이날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이 끼고 충청 호남 지방 일부에서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1도 △수원 영하 12도 △대전 영하 8도 △춘천 영하 14도 △전주 영하 7도 △대구·창원 영하 6도 등이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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