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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9월 6일 16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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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발된 38명중 공무원은 30명이었으며 공무원중에는 지방의원 2명과 교육공무원 1명도 포함돼 있다.나머지 8명은 대기업 직원 6명과 보험회사 직원 2명이다.
경찰조사결과 적발된 공무원들은 대부분 관급공사 수주성사 등 관련업체에 각종 편의를 제공해주겠다고 약속한 뒤 금품을 받거나 공사현장을 감독하며 편의를 봐주고 향응을 제공받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대기업 직원들은 하청업체로부터 공사비 인상 등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정기적으로 금품을 상납받거나 사업자금을 대출해주며 알선료를 받아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현두기자> ruch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