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경찰, 재일교포 사업가 피살 원한관계 범행추정

  • 입력 1999년 8월 12일 19시 27분


재일 한국인 사업가 안준웅(安俊雄·57)씨 피살사건을 수사 중인 일본 경찰은 12일 범인이 안씨의 귀가를 기다려 살해한 점으로 미뤄 원한관계에 따른 범행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목격된 165∼170㎝의 키에 갈색 반소매 셔츠를 입은 남자를 찾고 있다.

안씨는 11일 오후 9시10분경 도쿄(東京) 분쿄(文京)구 자택 현관에서 괴한이 발사한 총에 얼굴 가슴 배 등 3곳을 맞고 숨졌다.〈도쿄〓심규선특파원〉kss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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