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남북한 범민련이 중국에서 개최한 남북민족대토론회에 남측대표로 참석한 나창순(羅昌淳·64)씨 등 범민련 간부와 6월 1일 연세대생 황혜로씨(23·여·천문대기학4년 휴학중)를 밀입북시킨 한총련 간부 등 10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한편 범민련 남측본부와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전국연합) 대표 5명이 ‘8·15 범민족통일대축전’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7일 오후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윤영찬·정위용기자〉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