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시에 따르면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최근 서울 동작구 상도5동 2층짜리 단독주택에 30명의 노숙자를 수용할 수 있는 ‘생명의 집’을 개설해 운영에 들어갔다.
생명의 집은 기존의 노숙자 쉼터와는 달리 시나 정부로부터 일체의 재정지원을 받지 않고 자체적으로 한달에 600만원 정도의 인건비와 시설관리비 등을 조달한다. 생명의 집 김재환목사(39)는 “노숙자에게 교육 의료 법률서비스는 물론 심리적성검사 취업정보제공 알코올퇴치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02―816―4830
〈서정보기자〉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