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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3월 18일 1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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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사슴은 황색 몸체에 흰 점이 꽃무늬처럼 골고루 박인 소형종으로 공원측은 지금까지 마리당 50만원정도에 팔아왔으나 무상으로 나눠주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선흥(金善興) 동물관리팀장은 “공원의 적정한 사슴 사육 숫자는 3백마리 정도인데 경제난으로 판매가 부진해 현재 4백마리로 늘어났다”면서 “사육 숫자를 줄이고 또 청소년들에게 동물애호 정신도 길러줄 겸 학교에 무상분양키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공원측은 청둥오리 오골계 바위자고새 등 가금류 1백98마리도 22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서울시내 17개 초중고교에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김경달기자〉d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