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삼성 4개계열사 고발…『차관 합작투자로 위장』

  • 입력 1998년 6월 11일 19시 22분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위원장 장하성·張夏成)는 11일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4개 계열사가 삼성자동차에 대한 2억8천여만달러의 상업차관을 들여오면서 해외 합작투자인 것처럼 위장, 외자도입법과 외국환관리법 등을 위반했다며 이들 회사와 대표이사 5명을 서울지검에 고발했다.

삼성전자측은 3월27일 주주총회에서 이같은 지적을 받자 이는 위장출자가 아니며 “합법적인 외자유치”라고 주장했다.

〈신석호기자〉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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