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6일 대선운동기간중 金大中 당시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명,선거법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朴仁相 한국노총위원장등 3명에 대해 오는 30일 오후 2시까지 출두하도록 통보했다.
이에앞서 경찰은 이미 세차례에 걸쳐 朴위원장 등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으나 朴위원장 등은 대선이 끝난 뒤 나오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경찰은 당초 검찰의 수사지휘를 받아 朴위원장 등을 체포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金大中후보 당선뒤의 사회 통합분위기에 맞춰 자진 출석기회를 한번 더 주기로 방침을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