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김정은 축전에 답전…“북중 관계, 안정적 발전 이끌것”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7월 5일 08시 32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평양 노동신문=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평양 노동신문=뉴스1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공산당 창건 105주년을 맞아 축전을 보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답전을 보내 북중 관계를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5일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인 습근평(시진핑) 동지가 1일 답전을 보내왔다”며 시 주석이 김 위원장에게 보낸 답전 전문을 공개했다.

시 주석은 답전에서 “중국공산당 창건 105돌에 즈음해 열정에 넘치는 축전을 보내준 것은 나 자신과 중국 당·정부·인민에 대한 총비서 동지와 조선 당·정부·인민의 깊고 두터운 정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공산당과 조선노동당은 다 같은 마르크스주의 집권당”이라며 “오랜 기간 두 당은 나라의 독립과 민족 해방을 위해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서로 의지하며 사회주의 건설을 추진해 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두 당과 두 나라 위업의 끊임없는 발전을 추동하고 대를 이어 전해지는 북·중 친선에 강력한 동력을 주입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지난달 자신의 북한 국빈방문을 언급하면서 “이번 방문과 관련해 높은 수준에서 열정적이고 친선적인 조직사업을 해준 데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측의 해당 부문과 지역이 양국 정상 간 중요한 공동인식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지도하고 북·중 관계가 장기적이고 건전하며 안정적으로 발전하도록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를 통해 두 나라 사회주의위업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추동하고 두 나라 국민에게 보다 훌륭한 복리를 가져다주며 지역과,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안정·발전·번영을 위해 적극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시 주석은 끝으로 김 위원장을 향해 “건강하고 사업이 순조로우며 조선의 사회주의 위업을 영도해 새롭고 보다 더 큰 성과를 끊임없이 이룩하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일 중국 공산당 창건 105주년을 맞아 시 주석에게 축전을 보내 양국 친선 관계 발전 의지를 재확인했다.

#북한#중국#김정은#시진핑#축전#답전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