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성동구청장이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복합문화공간 올댓마인드에서 열린 북콘서트에 참석하고 있다. 정 구청장은 이자리에서 서울시장 출마와 관련해 “출마 채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2026.2.8 . 뉴스1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8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서영교(4선), 박주민 전현희(3선), 김영배(재선) 의원 등 현역 의원 5명이 출마 선언을 하는 등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냈다.
정 구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올댓마인드에서 ‘매우만족, 정원오입니다’ 북콘서트를 열고 “서울시장에 출마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이 꼭 필요하다”며 “시민의 일상을 얼마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뒷받침하느냐가 행정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정 구청장은 앞서 자신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공개 칭찬한 이재명 대통령을 언급하면서 “실천행정, 효능행정, 효능감을 주는 행정은 제게 이정표와 같은 일이었고 상당히 많이 본받고 배우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공개 언급 이후 정 구청장은 여당의 서울시장 유력 후보군으로 급부상했다.
정 구청장은 서울 지역 유일한 3선 구청장으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재임 중이다. 지선 전 공직자 사퇴 시한인 다음 달 5일에 임박해 구청장 직을 내려놓고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할 계획이다.
정 구청장의 출마로 당내 후보가 6명 이상이 된 만큼 3월경 치러질 당내 경선은 조별 1차 경선, 2차 본경선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정 구청장과 박주민 의원의 2강 구도 속에 나머지 현역 의원들까지 치열한 경선 경쟁을 벌일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민주당은 A·B조로 나눠 권리당원 100% 경선을 치른 뒤 2차 본경선에서 권리당원 50%, 일반국민 50%로 최종 후보를 뽑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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