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쌍방울 변호인 특검 추천’ 논란에 “인사 검증 실패, 李께 죄송”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2월 8일 12시 04분


[서울=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6.
[서울=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6.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8일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변호인을 ‘2차 종합특검’ 후보로 추천한 것에 대해 “인사 검증 실패로 이재명 대통령께 누를 끼쳐드린 데 죄송하다”고 밝혔다.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 대표는 여러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행사된 대통령님의 인사권에 대해 논란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당 인사 검증 실패로 대통령님께 누를 끼쳐드린 데 죄송하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에서 추천된 후보자가 비록 윤석열 검찰의 잘못된 점에 저항하고 바로 잡으려는 노력을 한 점과 윤석열 검찰총장으로부터 핍박을 받았던 검사였다고 하더라도 더 세밀히 살피지 못한 것은 검증 실패”라고 했다. 이어 “정 대표는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후보자 추천 경로와 투명성 강화 추천과 심사 분리 등 당내 검증절차를 보강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 수석대변인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3일까지 합당에 대한 공식 입장을 달라고 촉구한 것에 대해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가급적 조속히 합당 추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 대표는 합당 제안 뒤 우선 당 국회의원과 깊은 대화와 경청의 시간을 갖고 있다”며 “지난주에 초선, 3선 중진 의원과 소통했고 이번주에는 재선, 상임고문단(과의 만남), 의원총회 등이 예정돼 있다”고 했다. 이어 “정 대표는 당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의원 총회 후에 가급적 조속히 합당 추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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