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 “김종인 때문에 ‘신당’ 100% 망한다…금태섭에도 관여, 이제 물러나라”

  • 뉴스1
  • 입력 2023년 5월 8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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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부터),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상민 민주당의원이 지난 4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 포럼’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 News1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부터),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상민 민주당의원이 지난 4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 포럼’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 News1
보수논객 전원책 변호사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잘못된 길로 끌고 가고 있다며 강력 비판했다.

전 변호사는 8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금태섭 전 의원이 추석전 창당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제 3지대 신당’에 대해 “신당 창당과 관련된 한 분 때문에 100% 망한다”고 단언했다.

그 한분이 바로 “김종인 선생이다”며 “이분은 민주당에서 총선을 관장하다가 국민의힘에서 와서 또 하는 등 왔다갔다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드디어 이번에는 금태섭 전 의원에게 자기가 힘이 되어주겠다(고 했다)”며 “김종인 선생이 들으면 굉장히 섭섭하겠지만 이제 제발 좀 물러나서 조용히 있어달라”고 했다.

전 변호사는 “어떻게 정당을 만들려고 할 때마다 끼어들려 하고. 대통령 후보가 나오면 늘 킹메이커가 되려 하고, 그렇게 해서 혼란만 더 가중시켰다”며 “왜 또 이번에 금태섭 전 의원같이 깨끗한 사람에게 때 묻히려 하느냐”고 금 전 의원에게 헛된 바람을 집어넣지 말고 물러나라고 주문했다.

그동안 전 변호사는 “김종인 박사가 새누리당 비대위원 시절에 원래 보수의 색깔인 파란 색깔을 없애버리고 빨간색으로 갈아입혔다. 그때부터 보수의 비극이 시작됐다. 보수당에서 ‘보수’를 빼버려 잡탕당이 됐다”며 김 전 위원장과 각을 세워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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