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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지지율 하락 묻자 “원인 알면 어느 정부나 해결했겠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07-19 10:19
2022년 7월 19일 10시 19분
입력
2022-07-19 09:58
2022년 7월 19일 09시 58분
김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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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도어스테핑)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국정 수행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부정 평가가 높은 상황에 대해 “원인을 알면 어느 정부나 다 잘 해결했겠죠”라며 “열심히 할 뿐”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60%를 넘었는데 원인을 어떻게 보나’라는 질문에 “원인은 언론이 잘 알지 않겠나”라며 이같이 답했다.
최근 진행된 여론 조사에서는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30%대 초반으로 떨어지고 부정평가는 60%대를 기록했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전날 발표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 긍정 평가는 33.4%로 전주 대비 3.6%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63.3%로 전주보다 6.3%포인트 올랐다(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같은날 발표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사에서는 긍정 평가가 32%, 부정 평가가 63.7%로 집계됐다. 특히 부정평가 중 ‘매우 잘 잘 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53.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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