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김은혜 “어린이가 행복한 경기도” 한목소리

더불어민주당 김동연(왼쪽)-국민의힘 김은혜(오른쪽) 경기도지사 후보. © 뉴스1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김동연-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어린이가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김동연 후보는 전날(4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어린이 여러분의 365일 모든 날이 어린이날처럼 즐겁고 행복하기를 기원한다. 방정환 선생님께서는 어린 사람도 한 명의 인격체로 존중받아야 한다는 의미로 ‘어린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야 우리 사회도 건강하고 경기도의 미래에도 희망이 있다”고 확신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가 존중받고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5대 공약도 제시했다.

5대 공약은 Δ출생 순간부터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지원 Δ‘노는 아이 신나는 경기 혁신놀이터’ 조성 Δ국·공립어린이집 비중과 공공보육 이용률 50% 실현 Δ시간연장 다함께돌봄센터와 거점형 경기도 아동돌봄센터 모든 시·군에 설치 Δ학대피해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의 성장과 자립 지원 등이다.

김은혜 후보도 5일 오전 과천 서울대공원을 다녀온 뒤 SNS에 올린 글에서 “어린이가 행복한 경기도, ‘경기맘’ 김은혜가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저는 오늘 과천 서울대공원에 다녀왔다. 많은 어린이들을 보며 한 아이의 엄마로서 행복한 마음을 느꼈다”며 “젊은 경기도는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곳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복한 경기도 만들기를 위해 김은혜 후보는 “‘경기아이 든든보육’ ‘경기교육 레벨업’ 정책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뛰어놀면서 좋은 교육을 받으며 바르게 자라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어린이를 위한 공약으로는 Δ24시간 어린이병원 확대 Δ우리 아이 삼시세끼 보장 Δ무료 AI 성장판 검사 지원 Δ테마파크형 디지털 놀이터 조성 Δ우리 아이 픽업 콜버스 도입 등을 제시했다.

(수원=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