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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사드 추가 배치’ 공약, 후퇴 아닌 현실적으로 바뀐 것”
뉴스1
업데이트
2022-05-04 11:00
2022년 5월 4일 11시 00분
입력
2022-05-04 10:59
2022년 5월 4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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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 2022.5.4/뉴스1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 공약에 대해 ‘후퇴한 게 아닌 현실적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드 배치 공약이 후퇴한 걸로 보는 게 맞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조금 더 현실적으로 바뀌었다”고 답했다.
윤 당선인은 대통령후보 시절이던 지난 1월 페이스북에 “사드 추가 배치”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후 ‘사드 추가 배치’는 윤 당선인의 국방 분야 대표공약 중 하나로 평가돼왔다.
그러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전날 공개한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엔 사드가 언급되지 않았다.
이 후보자는 ‘사드 추가 배치 공약을 만드는 데 참석했느냐’는 물음엔 “여러 사안을 두고 토의하는 과정에서 의견을 개진했다”고 답했다.
이 후보자는 ‘사드를 추가 배치할 예정이냐’는 질문엔 “가장 중요한 건 우리 미사일방어체계가 다층요격체계를 갖추는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선 종말단계 상층에서 1차 요격이 가능한 무기체계가 필요하고, 사드는 그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후보자는 “우리가 자체 개발하고 있는 L-SAM(장거리지대공미사일) Ⅱ를 조기에 전력화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대체할 수 있다”며 “지금 상태로 말하면 다양한 옵션을 검토할 예정이고, (사드 추가 배치는) 그 중 하나의 옵션”이라고 부연했다.
이 후보자는 사드 추가 배치 지역으로 앞서 충청·강원이 거론됐던 데 대해선 “아직 배치 지역 선정단계까진 가지 않았다”며 “현재로서는 말할 내용이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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