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민의당과 합당안 최고위 의결…오후 합당선언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4월 18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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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열린 간사단 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2.04.15.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열린 간사단 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2.04.15. 인수위사진기자단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18일 각각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합당안을 가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국민의당과 합당 안건이 최고위에서 승인됐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당도 같은 날 오전 8시 30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민의힘과의 합당 안건 등을 통과시켰다. 국민의힘과의 합당을 반대하며 제명을 요청한 권 원내대표의 제명 절차도 진행된다. 비례대표인 권 원내대표는 자진 탈당을 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하지만, 당의 제명 조치가 있으면 의원직을 유지한 채 무소속 의원이 된다.

양당이 합당 안건에 승인함에 따라 양당 대표는 이날 오후 공식 합당 선언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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