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개표 돌입…8시30분 현재 이재명 54표 윤석열 33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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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3월 9일 2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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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 뉴스1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후 7시30분 확진자·격리자 투표를 끝으로 투표가 마무리된 직후 개표가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11분쯤 경북에서 첫 개표가 시작됐다. 이후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에서도 개표 작업이 시작됐다.

오후 8시30분 기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54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33표를 각각 득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3345만4336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반 투표자를 대상으로 한 수치이며,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격리 투표가 진행됐다.

오후 6시까지 일반 투표자를 대상으로 한 투표율은 75.7%로, 지난 2017년 19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 투표율 72.7%와 비교해 3%p 높다.

선관위는 “이번 대선의 최종 투표율이 지난 대선(77.2%)보다 약간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접전이 예상되는 이번 대선 결과는 자정을 넘겨 새벽쯤에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출구조사에서는 이 후보와 윤 후보가 초박빙을 기록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이 후보는 47.8%, 윤 후보는 48.4%의 예상득표율을 기록, 윤 후보가 0.6%p 앞서는 초박빙 격차를 보였다. JTBC 출구조사에서는 이 후보 48.4%, 윤 후보 47.7%로 이 후보가 0.7%p 격차로 앞섰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방송3사, JTBC 출구조사에서 각각 2.5%를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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