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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에너지 수급’ 지원 요청에 文 “우크라 안정 기대” 원론적 지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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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7 19:04
2022년 2월 7일 19시 04분
입력
2022-02-07 19:02
2022년 2월 7일 1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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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지난해 10월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누볼라 컨벤션센터 양자회담장에서 열린 한·EU 정상회담에서 대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21.10.31/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유럽연합(EU)측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평화적 해결과 에너지 수급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사실상의 도움을 요청한 데 대해 “외교적 해결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안정이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부터 20분 동안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통화를 갖고 한-EU 관계 및 한반도와 우크라이나 정세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면서 이 같이 언급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은 러시아의 침공 가능성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상황과 관련해 ‘사태의 평화적 해결과 에너지 수급 안정을 위한 EU 차원의 노력’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안정’을 언급하며 원론적 지지를 표했다.
현재 유럽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갈등 탓에 유럽으로 수출하는 자국산 천연가스를 무기화할 수 있다고 보고 한국과 일본 등에 천연가스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우리 정부는 먼저 국내 에너지 수급이 충분히 확보돼야 관련 조치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박 대변인은 “EU측 요청에 따라 이뤄진 이번 통화에서 양 정상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고위급 교류에 대해 평가했다”며 “또 이를 향후에도 지속함으로써 한-EU 협력의 모멘텀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지난해 12월17일 완료된 ‘한-EU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적정성 결정’을 환영하고 이로써 EU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들의 편의가 증진되고 양측 간 디지털 교역과 투자가 한층 더 촉진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 정세와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구축을 위한 EU 측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우리 정부의 대북 관여 노력을 평가하고 EU 측의 변함없는 지지 의사를 밝혔다.
한편 이번 정상 통화는 지난해 6월(G7 정상회의)과 10월(G20 정상회의) 대면 회담에 이어 4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
박 대변인은 “양 정상 간 긴밀한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한-EU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고 양자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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