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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3일 연속 가시거리 100m 미만…“관측 역사상 처음”

입력 2021-12-11 06:44업데이트 2021-12-1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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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3일 연속 가시거리가 100m 아래로 떨어지는 현상을 겪었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조중통)은 11일 “지난 7일 새벽부터 9일 오전까지 평양시를 비롯한 서해안 중부 이남과 내륙의 여러 지역에서 이상 기후 현상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조중통은 “이 지역들에서는 지표면 기온이 -3~-2℃로 낮아지고 땅 겉면으로부터 약 700m 높이의 기온은 2~3℃ 올라가 강한 온도 역전이 형성되고 대기 습도가 매우 높아지면서 짙은 안개가 끼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평양시의 대부분 지역과 평안남도의 은산군과 황해북도의 승호군, 남포시 강서구역을 비롯한 지역들에서는 연 3일 동안 보임거리가 100m 미만인 짙은 안개가 지속적으로 끼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사람들의 건강과 활동, 운수 수단들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조중통은 “기상 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이번에 나타난 현상은 우리나라에서 관측 역사상 처음 보는 특이한 기상현상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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