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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한국 지도자 첫 ILO 총회 연설…아태지역 대표로 초청
뉴스1
입력
2021-06-17 16:26
2021년 6월 17일 16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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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 접견실에서 가이 라이더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 2017.9.4/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국제노동기구(ILO) 총회에서 연설을 한다. 한국이 1991년 ILO에 가입한 후 30년 만에 한국 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ILO 총회에 참석하는 것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한국시간) 제109차 ILO 총회 메인 행사로 열리는 ‘일의 세계 정상회담’ 세션에 참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람중심 회복’을 주제로 영상 메시지를 낸다.
정상회담 세션은 아시아·태평양, 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까지 4개 지역대표 국가 정상 및 교황 등 국제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자리이다.
문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로서 초청됐다. 아메리카 대표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유럽에서는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 아프리카에서는 펠릭스 치세케디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이 함께 한다.
연설 순서는 프란치스코 교황, 문 대통령, 치세케디 대통령, 코스타 총리, 바이든 대통령 순이다.
청와대는 “4개 대륙 중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로 초청받아 기조연설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2019년 6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ILO 100주년 기념총회에 참석해 연설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당시 북유럽 순방 일정 등을 이유로 최종 참석하지 않았다.
이번 ILO 총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2년 만에 전면 화상으로 개최(6월3일~19일)됐다.
총 187개 회원국 정부 및 노사단체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추후 ‘코로나19로부터 인간중심적 회복을 위한 정책적 지침 및 전 세계적 행동 요청’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연설하는 정상회담 세션은 결의안 채택에 앞서 전 세계 국가 정상들의 의견을 들어 결의안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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