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송언석 당직자 폭행 사과… “용납할 수 없는 일”

뉴시스 입력 2021-04-12 10:21수정 2021-04-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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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 낮춰도 모자랄 판에 죄송하다"
11일 윤리위 회부…"원칙따라 처리"
"민심 얼버무리고 넘어면 더 큰 저항"
"文,경제, 안보, 인사 정책 모두 바꾸라"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은 12일 4·7 재보궐선거 당일 송언석 의원의 당직자 폭행과 관련해 “자세를 낮추고 국민 앞에 겸손해도 모자랄 판에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져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주 권한대행은 “당 변화와 쇄신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들에게 상처를 준 이 사건에 대해 공당으로서 원칙에 따라 처리할 수밖에 없다”면서 “국민과 당원의 요구를 받아들여 당헌 당규에 따라 윤리위 회부 절차를 밟도록 하고 어제 윤리위원장에 소집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당은 앞으로도 윤리적 기준을 더 강화하고 불미스러운 상황이 생기면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밝혀둔다. 모든 당원은 스스로 도덕적 기준을 설정하고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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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권한대행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재보궐선거 민심은 국정방향을 완전히 바꾸라는 요구였다”면서 “이것을 가벼이 여기고 기존대로 한다든지 얼버무리고 넘어가면 더 큰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경제, 안보, 인사 정책을 모두 바꿔라. 특히 우리당의 새 제안을 받아들여 고칠 것은 고치고 가야만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조국, 추미애 등도 모두 그 자리에 맞지 않는 사람이었다. 기존 정책을 대폭 수정하길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이진석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재판에 넘기는 선에서 사건을 마무리한 데 대해 “용두사미로 이진석만 책임을 묻는 이런 수사는 국민이 받아들일 수 없다. 덮으려고 할수록 국민들은 더 의혹을 가지고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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