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의원회관 416호 배정…‘하명수사’ 주장 김기현이 19대때 쓴 방

뉴스1 입력 2020-05-22 15:32수정 2020-05-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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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제21대 국회 초선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2020.5.20/뉴스1 © News1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대전지역 당선인 7명이 4년간 사무 공간으로 사용할 국회의원회관 방 배정이 끝났다.

22일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지역 당선인 7명 중 현역 의원 4명은 기존에 사용했던 방을 그대로 사용하고 초선 3명은 국회 관례에 따라 저·고층을 배정했다.

국회 최다선인 6선 박병석 의원은 기존에 사용했던 804호를 그대로 쓰기로 했다.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추대된 박 의원은 의장 임기동안 국회의장실(본관 303호)을 사용하게 된다.


5선 이상민 의원은 401호, 3선 박범계 의원은 837호, 재선 조승래 의원은 940호로, 기존 사무공간을 그대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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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 장철민 당선인은 최고층인 1009호를 배정받았다. 바둑기사 출신 조훈현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의원이 사용했던 방이다.

대전시 정무부시장 출신 초선 박영순 당선인은 430호를 사용한다. 430호는 최근 통합당 정책위의장으로 선출된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이 쓰던 방으로 이 의원이 3선 중진 반열에 올라 로열층으로 이사하면서 박 당선인이 차지했다.

경찰 출신 초선 황운하 당선인은 416호를 받았다. 세월호 사건을 떠올리는 숫자로, 황 당선인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원회관 사무실로 배정받은 방번호가 416호”라며 “세월호 참사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416호는 ‘청와대 하명수사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통합당 김기현 당선인(전 울산시장)이 19대 국회의원 당시 썼던 방이기도 하다.

(대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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