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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도 코로나19 여파로 방학 또 연장…종료시점 언급 안 해
뉴시스
입력
2020-03-19 11:25
2020년 3월 19일 1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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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부터 대학까지, 겨울방학 추가 연장한 듯
통일부 "4월 신학기 개시 이후까지 연장될 수도"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장기화에 따라 학교가 집단 감염의 온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 탓에 개학을 계속 늦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3일 “학생들의 방학이 더 연기된데 따라 각급 비상방역지휘부들과 교육기관, 동, 인민반, 가정들에서는 학생들이 필요없이 유동하지 않도록 요구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조선중앙방송이 지난달 27일 탁아소, 유치원으로부터 대학에 이르는 각급 학교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학을 연장했다고 밝힌 데 이어 추가로 기간 연장이 이뤄진 것으로 해석된다.
통일부는 19일 북한 매체들의 관련 보도를 소개하며 “방학을 추가로 더 연기하면서 구체적으로 언제까지 연기하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북한 학교의 겨울방학은 학교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1월 말에서 2월 중순까지다. 학생들은 2~3월부터 학교에 나와 행사에 참석하거나 시험을 치르지만 학년이 바뀌는 신학기 개시일은 4월1일부터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관련 정보는 없지만 방학이 계속 연장돼서 신학기 개시일 이후까지 연장되지 않을까 추정해본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교육 과정은 ▲유치원 2년(낮은반 1년·높은반 1년) ▲소학교 5년 ▲초급중학교 3년 ▲고급중학교 3년 ▲대학 4~6년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유치원 높은반 1년~고급중학교 3년이 12년 의무교육제에 포함된다.
통일부가 2018년 발간한 ‘북한이해’에 수록된 북한의 ‘전반적 12년제 의무 교육 강령’에 따르면 소학교의 여름방학은 31일(7월16일~8월15일), 겨울방학은 51일(12월30일~2월18일), 중학교의 여름방학은 22일(7월25일~8월15일), 겨울방학은 33일(12월30일~1월31일)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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