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월 임시국회 17일 소집 합의…24~26일 대정부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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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11일 1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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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국회 대책특위 논의 및 2월 임시국회 의사 일정 조율을 위해 회동을 갖고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국회 대책특위 논의 및 2월 임시국회 의사 일정 조율을 위해 회동을 갖고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여야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2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만나 2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고 민주당 윤후덕·한국당 김한표 원내수석부대표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날 합의 내용에 따르면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민주당이 오는 18일, 한국당이 19일 실시한다. 비교섭단체 의원 발언은 국회법에 따라 15분으로 한다.

대정부질문은 오는 24일~26일 3일간 열리며, 정치·외교(24일), 경제(25일), 교육·사회·문화(26일) 분야 순으로 진행된다.

법안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오는 27일과 다음 달 5일에 개최한다. 또한 국회의원 선거구 확정 관련 논의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간 협의하기로 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대응을 위한 국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특별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한 추가 논의는 방역 현장의 신속한 대응과 신설 교섭단체 등 향후 상황을 고려해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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