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은 어깨 관절 부위를 덮고 있는 근육인 회전근개가 파열돼 왼쪽 팔을 거의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엑스레이와 심전도 등 수술에 필요한 기초 검사를 받고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다음날인 17일 어깨 부위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호송차에서 내려 휠체어를 타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입원실로 향하고 있다. 사진=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박 전 대통령은 21층 VIP 병동 9개 호실 중 1개 호실에 머무르고 있다. 모든 병원비용은 박 전 대통령 측이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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