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방송 “김정은 위원장, 곧 러시아 방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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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23일 0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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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북한 매체가 23일 공식 발표했다.

조선중앙방송은 2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곧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방문기간 김정은 동지와 러시아 대통령이 회담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방문 일정이나 장소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북-러 정상회담은 2011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메드베데프 당시 대통령(현 총리)과 회담한 뒤 8년 만이다. 김정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초면이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전용열차를 이용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의 ‘집사’로 불리며 지난해부터 모든 정상회담의 의전·경호 준비를 총괄해온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을 직접 점검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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