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긴급상황 교과서 제시한 정부에 찬사”

  • 뉴시스
  • 입력 2019년 4월 6일 11시 35분


코멘트

"대통령, 총리까지 나서서 대형사고 대처법 보여줘"
"민주당서 경제가 어렵다고 자인·반성 모습 잘한 일"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6일 “이것이 긴급 상황의 교과서라고 제시한 정부에 찬사를 보내며 사후대책에 만전을 기해주길 첨언한다”고 정부를 치켜세웠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독이 약이 된다’라는 말을 실감한다”면서 “강원도 일부가 잿더미가 되었지만 대형사고는 긴급히 어떻게 대처한다는 방법을 대통령, 총리까지 나서서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어 “보궐선거에 5:0으로 패배한 민주당에서 경제가 어렵다는 것을 처음으로 자인한 것도 소득이다”면서 “北經勞績司(북핵노적사)를 그렇게 지적했지만 오만했던 민주당이 이제라도 반성하는 모습은 참으로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집권 3년차의 경험을 복기해서 다시 한 번 북핵, 경제, 노동, 적폐청산, 사법부로 부터 밀려오는 쓰나미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성공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광주에서 목포에서 만나는 시민들이 전주 승리를 ‘축하한다’고 한다”며 “오만하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시민 속으로 가겠다. 정치는 정체성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