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정가 말말말/11월 24일]靑 “김영춘 해수부 장관 거취 얘기할 단계 아냐”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24일 16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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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김에 좋은 과메기 구하는 요령도 듣겠다.” (문재인 대통령, 지진 피해를 본 경북 포항의 이재민들이 입주한 임대아파트인 장량 휴먼시아 아파트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 입주민이 포항의 명물 과메기를 선물하자)

◆“장관 거취에 대해 쉽게 얘기할 단계는 (아직) 아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 ‘세월호 유골 발견 은폐 사건’으로 인한 책임 논란에 휩싸인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해)

◆“사드 문제는 아직 지나간 일이 아니고 양국 관계의 ‘아픈 곳’으로 남아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 환추시보, 한중 양국이 사드 갈등을 봉합한 이후에도 계속 사드 문제를 제기하면서)

◆“제가 검찰에서 충분히 소명했는데도 이 상황까지 온 것에 대해 사실 납득하기 어렵다. 특별한 곡절이 있지 않기를 바란다.” (롯데홈쇼핑으로부터 3억여 원의 뇌물을 수수한 의혹 등 수억 원대 금품 비리 혐의를 받는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구속 여부를 가리는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면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면서)

◆“치료비 부담주체는 그 병사의 정보보유 여부와는 관계없이 신병인수 단계에 따라 결정된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으로 귀순한 북한군 병사의 치료비 부담과 관련해 국방부에서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를 거쳐 하나원으로 오는 신병인수 단계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정미경 기자mick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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