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김진태 의원과 일대일로 붙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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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월 5일 13시 35분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과 일대일로 붙고 싶다고 말했다.

4일 공개된 '뉴스타파' 시사 토크쇼 '뉴스포차'에서 표 의원은 "동료 의원 중 패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표 의원은 "정치도 좋고 이념도 좋은데 가슴 아프게 가족 잃은 분들을 모욕하고 자기 편에 선 사람들에게서 환호 받는다는 그 한가지 만으로 다른 사람 가슴에 못을 박고 인격권의 가장 기본인 부분을 짓밟는 그런 행태를 용서 못할 것 같다"며 김 의원과 붙고 싶은 이유를 말했다.

이에 홍여진 기자가 "그 분 심리 분석을 해 보면 왜 그러는 걸까"라고 물었다.

표 의원은 "배울 만큼 배운 사람이고 최고의 대학 나오고 사법고시 합격한 사람인데 머리가 나빠서는 아닌 것 같다"며 "결국은 이익을 쫓아가는 삶의 연속이 선택의 방향성이 그렇게 만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옳고 그름, 인간성, 양심, 상대방에 대한 존중·배려, 약자에 대한 보호 이런 가치들은 의식적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계속 미뤄왔던 것 같다"며 "김진태 의원 같은 사람은 아마도 주변에 있던 그런 일에 '나와는 상관없어, 내가 관여할 일이 아니야'라며 자기 세뇌를 시켜온 삶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표 의원은 "(김 의원은)자신의 역할은 오직 '여당과 보수, 우리 대통령, 청와대를 지켜내는 거야'라며 자신을 몰아붙이는 쪽으로 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 이면에는 그도 인긴아기 때문에 분명한 갈등, 양심의 가책, 두려움, 불안이 당연히 있다"며 "그것을 감추고 억누를 뿐. 그럴수록 스스로 인간적 갈등은 더 심해진다. 어디에선가 비정상적으로 표출될 것"이라며 김 의원의 말로가 좋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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