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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철수, 권노갑-정대철에 ‘SOS’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10-13 03:19
2016년 10월 13일 03시 19분
입력
2016-10-13 03:00
2016년 10월 13일 03시 00분
황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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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캠프 참여 인사 추천해달라” 25일 김종필 회동 예정 등 보폭 확대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사진)가 11일 권노갑 정대철 상임고문과 오찬을 함께하며 “싱크탱크와 대선캠프에 참여할 인사를 추천해 달라. 도와 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고문은 12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안 전 대표가 ‘대선주자로서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면서 “자신과 당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게 요지였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에 정 고문과 권 고문도 “좋은 사람을 추천하겠다”고 했다고 한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500여 명 규모의 매머드급 싱크탱크를 꾸린 것에 자극받은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다만 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이번 오찬에 대해 “당 어른들에게 추석인사를 따로 못 해 식사를 대접한 것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특히 권 고문이 중심이 된 동교동계에서 정 고문을 후임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로 거론해온 만큼 오찬 회동에서 당 운영에 대한 논의가 있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정 고문은 “후임 비상대책위원장과 관련된 논의는 없었다”고 부인했다.
안 전 대표는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와의 냉면 회동도 25일 하기로 했다. 당초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의 8월 JP 예방 당시 JP가 회동을 제안했지만 지난달 한 차례 취소됐다가 국정감사 이후로 미뤄진 것이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안철수
#권노갑
#정대철
#대선캠프
#김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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