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3선 중진 신학용,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10일 17시 03분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 동아일보 DB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 동아일보 DB
3선의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인천 계양갑)이 10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앞서 김성곤 의원(전남 여수갑)은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했다.

손학규 대선 캠프에서 비서실장을 지낸 신 의원은 최근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의원의 갈등이 커지자 ‘구당모임’에 참석하며 주류를 비판해왔다. 지난해 9월 검찰이 입법 로비 혐의로 기소돼 1심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신 의원은 이날 “1심 끝난 뒤 불출마 선언을 하려 했지만 우리 당이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 때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