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聯 비대위원장에 문희상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9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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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의원(5선·사진)이 16개월 만에 당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복귀했다. 새정치연합은 18일 전직 당 대표, 상임고문 등으로 구성된 비대위원장 추천단 회의를 열어 문 의원을 차기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했다.

문 의원은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비대위원장 영입 및 박영선 원내대표 거취 파동 등으로 고조된 당내 갈등을 조기에 수습하고 내년 봄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공정하게 관리해야 할 책임을 맡게 됐다. 당 혁신보다는 계파 갈등 후유증을 봉합하는 관리형 체제에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문희상 비대위’를 놓고 앞으로도 상당한 내부 갈등이 예고된다는 관측이 나온다.

2012년 대선 패배 직후인 지난해 1월 비대위원장을 맡았던 문 의원은 이날 “백척간두의 어려운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돼 말할 수 없는 중압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김대중 정부에서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과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장과 열린우리당 의장(대표) 등을 지냈다. 새정치연합은 19일 소속 의원 전원과 광역단체장 등이 참석하는 합동회의에서 문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공식 선출한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비대위원장#문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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