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오른쪽)이 13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 대표들과 오찬을 하기에 앞서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자승 총무원장은 이 대통령에게 “다종교·다문화 사회에서 서로가 상생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적 장치 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템플스테이나 처치스테이, 향교스테이 같은 종교별 문화를 직접 체험할 것”을 제안했다. 템플스테이 예산 삭감 문제로 불교계와 정부여당이 갈등을 빚은 이후 이 대통령이 자승 총무원장을 만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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