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평가 법제화 위한 6자 협의체 내주 가동”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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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행 교과위 닷새만에 정상화

한나라당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의원 12명의 전원 사퇴로 파행을 거듭하던 국회 교과위가 닷새 만에 정상화됐다. 한나라당 김정훈 원내수석부대표는 16일 브리핑에서 “안상수 원내대표가 전날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와 만나 교과위에 상정된 법안과 예산 등을 원만히 심사하기로 합의했다”며 “안 원내대표는 한나라당 교과위원들에게 이 같은 합의 내용을 설명한 뒤 사퇴서를 모두 반려했다”고 밝혔다.

이종걸 교과위원장과 여야 교과위 간사는 이날 오전 만나 이르면 다음 주부터 교원평가제 법제화를 위한 ‘6자 협의체’를 가동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나라당은 교원평가제 법제화 문제와 관련해 교과위 여야 간사와 교원단체, 학부모단체 등이 모인 6자 협의체에서 우선 논의하자는 이 위원장의 제안을 수용했다.

정원수 기자 need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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