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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7월 10일 0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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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선거법은 비례대표 의원이 선거범죄로 당선 무효가 되면 소속 교섭단체에서 의원직을 승계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7일 강운태 의원(광주 남)의 복당으로 85석으로 늘었던 민주당의 국회 의석수는 다시 84석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최근 헌법재판소가 “선거 범죄로 당선 무효된 지방의회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림에 따라, 민주당 비례대표 후순위 후보자가 헌법소원을 내면 의석을 승계할 가능성이 있다.
이종식 기자 be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