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前주미대사 비공개 재소환 조사

입력 2005-12-10 02:55수정 2009-09-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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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9일 홍석현(洪錫炫) 전 주미대사를 비공개로 다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2시경 출석한 홍 전 대사를 상대로 삼성의 1997년 대선 자금 제공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에 대해 보강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또 삼성 계열사의 회계 담당 직원 5, 6명을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대선 후보에게 건네진 자금의 출처와 성격을 조사하기 위해 회계 담당 직원들을 소환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삼성이 1997년 9∼11월 당시 이회창(李會昌)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의 동생 회성(會晟) 씨에게 제공한 자금이 각 계열사의 비자금으로 조성된 것인지 등을 조사했다.

한편 검찰은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임동원(林東源) 전 국가정보원장이 법원에 보석을 신청한 것과 관련해 담당 재판부에 반대 의견을 전달했다.

길진균 기자 l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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