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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도 환자 맞춤형 인지 재활 훈련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환자라도 병원보다 집이 편안하잖아요.” 2019년 설립한 소셜벤처 기업 ‘마인드허브’의 이해성 대표(37).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맞춤형 인지 재활 훈련 프로그램 ‘제니코그’를 개발했다. 제니코그…

SM엔터테인먼트는 소외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스마일 뮤직 페스티벌(SMile Music Festival)’을 지난달 22일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일 뮤직 페스티벌은 음악으로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을 위한 SM엔터테인먼트의 사회 공헌 사업이다. 2015…

“피부색은 다르지만 귀하고 예쁜 아이들이 방치돼 있는 모습을 보고 ‘내가 이 아이들을 돌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인자 조이하우스 센터장(55)은 11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아프리카 이주 배경 아동 돌봄 지원 센터 ‘조이하우스’를 2016년 설립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며 이렇게 말…

강원 강릉시 사회적기업 더루트컴퍼니 김지우 대표(34)는 상품성이 없는 못난이 감자로 과자를 업사이클해 농가 수익을 안정화하고 지역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업사이클링은 버려지는 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2021년 회사를 설립한 김 대표는 강원 감자 농가가 고령화…
울릉도 로컬 브랜드이자 독도 관련 굿즈를 판매하는 ‘독도문방구’가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이달 31일까지 광복 80주년 독도 관련 특별전을 진행한다. 강치 인형, 울릉도 특산물 제품 등 독도문방구 상품을 선보인다. 2014년 설립된 독도문방구는 울릉도를 모티브로 한 문구류와…

“시각장애인 10명 중 9명은 갑작스러운 사고, 지병 악화 등으로 후천적으로 시각장애를 갖게 된 ‘중도 실명’입니다. 시각장애인이 가진 역량을 발휘하며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김현진 하티웍스 대표(34)는 시각장애인을 한국어 강사로 육성해 기업 소속 외국인 직원,…

“사용할 수 있는 상태인데도 버려지는 침구를 보면서 ‘섬유는 왜 플라스틱처럼 재활용되지 못할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섬유 재활용에 도전해야겠다고 결심한 순간이었습니다.” 차승수 대표(53)가 운영하는 제클린은 호텔, 리조트 등 숙박업소나 기업이 버리는 침구, 수건, 작업복 등 섬유 …

사회적 기업 ‘세상에없는세상’은 일상 소비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2015년 10월 설립됐다. 고교 사회 교사 출신인 이 회사 김정식 대표(사진)는 약 10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선 교육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창업을 결심했다…

“오렌지는 세정력이 뛰어나 친환경 세제 원료로 적합하지만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오렌지 대신 제주산 파치 귤로 친환경 세제를 만들면 농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친환경 생활용품 브랜드 ‘코코리제주’를 운영하는 양홍석 대표(46)는 제주산 파치귤을 원료로 천연 세제, …
도미노피자는 복지 사각지대 아동을 위해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다 함께 피자교실’을 이달 7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다 함께 피자교실’은 서울 성동구 아동복지시설 라온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도미노피자 본사 조리시설로 초청해 피자 만들기 과정을 체험하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은…

“커피 공급망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면 커피가 더 맛있어집니다.” 국내 최초 탄소 저감 커피 브랜드 ‘내일의커피’를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이퀄테이블(Equaltable)’ 문준석 대표(42)의 말이다. 이퀄테이블은 커피 공급망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여 기후 문제를 해결하고 난민…
SK그룹은 2009년부터 임직원이 자신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사회적 기업에 제공해 전문성을 나누는 ‘SK프로보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1만162명의 임직원이 참여했고, 자문을 한 사회적 기업은 3204곳에 이른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SK그룹 임직원은 사회적 기업에 …

“지역 농가와 함께해 국내산 제철 농산물로 친환경 이유식을 만들고 싶었어요. 대한민국 아이들의 외갓집이 되고 싶다는 다짐으로 이유식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2012년 4월 경남 하동군 악양면 지리산 인근에 설립된 이유식 전문 사회적 기업 ‘에코맘의 산골 이유식’ 오천호 대표는 동아일보…
최근 기부문화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매개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형태의 참여형 기부로 확산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가 발간한 ‘2025 기부트렌드’ 보고서에서는 올해 기부 핵심 키워드로 기부자가 시공간 제약 없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을 경험…

“장애인 일터는 비장애인 일터와 구별돼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애인 고용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함께 일하는 세상을 꿈꿉니다.” 15일 서울 중구에 있는 카페 히즈빈스(HIS BEANS) 명동점에서 만난 이민복 히즈빈스 이사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