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다 히로유키(細田博之)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 측의 대응이 없을 경우 일본 정부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할 것”이라고 말해 북한의 태도 여하에 따라 대북 경제제재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
그는 “북한은 납북의혹 실종자 10명에 대해 ‘8명 사망, 2명 미입국’이라고 주장했지만 이를 뒷받침할 만한 근거가 전혀 없으며 조사 자료의 여러 곳에서 모순점도 드러났다”며 북한에 강하게 항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박원재 특파원 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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