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前총재 美 스탠퍼드大에서 연구활동

  • 입력 2003년 2월 3일 1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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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가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연구 활동을 하기 위해 7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 전 총재는 미국 서부의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에 ‘특임연구원’ 자격으로 머물며 연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3일 한 측근이 전했다.

이 측근은 “이 전 총재는 스탠퍼드대에 6개월 이상 머물 예정”이라며 “부인 한인옥(韓仁玉) 여사는 집안일을 정리한 뒤 나중에 미국으로 가 이 전 총재와 함께 지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 대표도 스탠퍼드대 국제문제연구소 객원연구원으로 체류하기 위해 이번 주말경 출국할 예정이어서 두 사람이 스탠퍼드대에서 조우할 가능성이 높다.

박민혁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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