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TV합동토론 사회자 염재호교수

  • 입력 2002년 11월 27일 23시 18분


염재호
고려대 염재호(廉載鎬·47·행정학) 교수가 다음달 3, 10, 16일 세 차례 열리는 대선 후보 TV합동토론 사회자로 27일 선정됐다.

염 교수는 고려대 행정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사회비평 편집위원과 한국경제인연합회 자문위원을 지낸 바 있다.

TV토론의 방식을 결정하는 대선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 정대철·鄭大澈)는 당초 30명의 후보를 추천했지만 각 당에서 합의하는 사회자가 나오지 않아 난항을 겪었다.

대선 후보 TV합동토론은 오후 8시부터 120분간 방송 3사가 동시 생중계하며 3일 정치·외교·통일, 10일 경제·과학, 16일 사회·문화·여성·언론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한편 군소 후보들의 합동토론회는 다음달 12일 오후 11시10분부터 120분간 열린다.

전승훈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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