張총리서리 재산 56억원

  • 입력 2002년 8월 14일 01시 33분


장대환(張大煥) 국무총리서리는 본인과 부인 부친 아들 딸 등 가족 명의로 56억4739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13일 밝혀졌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오후 장 총리서리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장 총리서리의 재산등록 목록을 공개했다.

장 총리서리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아파트 2채와 서울 도봉구, 제주 서귀포시, 전북 김제시, 경기 가평군 등 4곳에 임야와 대지 등 12억9000만원어치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자산은 자신이 사장으로 재직했던 매일경제신문 계열회사의 주식이 대부분으로 장 총리서리와 부인은 매경TV 28만주, 매경인쇄 41만4000주 등 42억9000여만원어치를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과 부인 부친 자녀 명의로 총 18억6000만원이었다. 이 중 미국에 유학 중인 아들은 8328만원, 대학 재학 중인 딸은 7956만원의 예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신고했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장대환 총리서리가 국회에 제출한 재산등록 내용

구분

항목(소유자)

금액(원)

부동산

경기 가평군 설악면 회곡리 대지 406㎡ (본인)

291만

전북 김제시 옥산동 논 2228㎡ (본인)

3119만

제주 서귀포시 하예동 임야 2106㎡ (본인)

2738만

서울 도봉구 도봉동 임야 3273㎡ (본인)

1억15만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56평형,33평형 2채·본인)

11억3300만

충남 당진군 송악면 오곡리 임야 5290㎡(부인)

3650만

서울 성북구 안암동 5가 근린생활시설(부인)

1억8213만

서울 강남구 신사동 주거시설(부인)

5억7179만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근린생활시설(부친)

6억7960만

동산

예금(본인)

5억6020만

예금(부인)

4억9947만

예금(부친)

7억1898만

예금(장남)

8328만

예금(장녀)

7956만

주식(매경TV 28만주, 매경인쇄 14만4000주 등·본인)

29억4486만

주식(매경인쇄 27만주·부인)

13억5000만

골프회원권 4개, 헬스회원권 1개(본인)

5억1184만

골프회원권 1개(부인)

5700만

일본산 타이론 승용차(부인)

4150만

엔터프라이즈 승용차(부인)

3670만

다이아몬드 1.7캐럿(부인)

가액미상

채무

본인(23억9000만)/부인(15억)/부친(3244만)

△39억2244만

합계

56억4739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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