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말말말]"거리유세 하지 말까요…"

  • 입력 2002년 5월 31일 18시 52분


▽무소속은 숨쉴 자유와 악수할 자유 밖에는 없다(무소속 김현종 전주시장 후보, 31일 현역단체장들과 정당 소속 출마자에 비해 무소속은 너무 불리하다며).

▽거리유세 하지 말까요(한나라당 신구범 제주지사 후보, 31일 월드컵경기 탓에 유권자들이 거리유세장에 잘 모이지 않을 것 같다며). ▽정치는 내공 싸움이죠(모정당 관계자, 31일 연일 전력 공방을 펼치고 있는 인천시장 선거 여야 후보가 웃음으로 넘기고 대처할 줄 아는 정치적 내공이 부족하다며).

▽‘노풍(盧風)’은 갔고, 이제 다른 ‘노풍(勞風)’만 막으면 되는데…(한나라당 박맹우 울산시장 후보측 관계자, 31일 선거 판세를 분석하며).

▽현대 축구는 특정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위치에서도 잘 하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를 원한다. 민선시장도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천후 지도자를 필요로 한다(한나라당 염홍철 대전시장후보, 31일 대전지역 방송 정책 대담에서).

▽민주당과 노무현은 입만 열면 개혁 운운했는데 흑색선전에 이어 금권선거를 자행하는 것이 노무현 후보와 민주당 방식의 개혁이었는가(한나라당 안상영 부산시장 후보 측 관계자, 31일 노 후보가 참석한 민주당 부산 정당연설회에서 민주당 한 지구당 간부가 동원대가로 돈을 건네다 선관위에 적발된 사건을 거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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