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검사에 차정일씨

  • 입력 2001년 11월 30일 16시 44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30일 이용호씨 주가조작사건 관련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에 차정일(車正一·59·사시 8회)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오홍근(吳弘根) 대통령공보수석비서관이 발표했다.

서울 출신인 차변호사는 서울고와 서울법대를 졸업한 뒤 대검 중수4과장, 서울지검 공판부장 등을 역임했다.

특별검사는 임명된 날로부터 10일간 준비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가며 수사기간은 60일로 돼있으나 1차 30일, 2차 15일에 한해 연장할수 있어 총 115일 동안 수사진행이 가능하다.

<윤승모기자>ys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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