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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3월 1일 1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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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최근 발행한 2001 통일백서에서 “2000년 12월 말 현재 귀환한 국군포로 17명과 북한이탈주민 등의 증언을 통해 재북 국군포로 351명의 명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또 “그동안의 정황자료를 종합해 볼 때 납북자는 487명으로 파악되고 6·25 참전용사 중 전쟁으로 인한 행방불명자(실종자)는 1만9409명으로 추정되며 이 인원에는 미송환 국군포로가 상당수 포함돼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통일부의 이 명단은 지난해 7월 19일 당시 박용옥(朴庸玉) 국방부 차관이 한나라당 국군포로 및 납북자대책특위 회의에서 보고한 343명보다 8명이 늘어난 것이다.
<하태원기자>scoo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