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룡 부총재, 임창렬씨 비난

  • 입력 1998년 5월 4일 19시 30분


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부총재는 4일 “임창열(林昌烈) 전경제부총리가 환란(換亂)에 책임이 없다고 주장한데 대해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이 ‘인간에 대한 환멸과 비애를 느낀다’고 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부총재는 이날 한나라당 서울시장후보 선출대회에서 치사를 하는 도중에 “임전부총리는 부총리 취임직후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이 필요없다고 발표해 국제신인도를 떨어뜨린 장본인”이라며 “오죽하면 김전대통령조차 임전부총리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있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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