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신현확-나웅배씨 초청 오찬

  • 입력 1997년 11월 5일 19시 48분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5일 낮 신현확(申鉉碻)전국무총리와 나웅배(羅雄培)전경제부총리를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며 경제회생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이날 신전총리는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처방보다 중장기적인 개선방안을 추진해야 한다』며 『최우선 과제인 금융개혁법안을 반드시 이번 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고 신우재(愼右宰)대변인이 전했다. 나전부총리는 △기업의 구조조정을 위한 세제상의 혜택 부여 △대기업 경영의 「투명성」 제고 △금융개혁의 우선적인 추진 등을 건의한 뒤 인위적인 증시개입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신대변인이 전했다. 〈이동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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