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종-서석재-서청원 회동…독자세력화 방안등 논의

  • 입력 1997년 10월 5일 14시 57분


신한국당의 박찬종(朴燦鍾)고문과 민주계 중진인 서석재(徐錫宰) 서청원(徐淸源)의원은 4일 오전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3자회동을 갖고 비주류측의 독자세력화 방안과 향후 거취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동에서 서석재의원은 박고문과 서청원의원에게 『이회창(李會昌)총재로는 대선승리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신한국당내 민주계와 민주당 국민통합추진회의 이인제(李仁濟)전경기지사 등 민주개혁세력의 연합을 추진할 뜻을 밝히고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석재의원은 이에 앞서 3일 이 전지사 및 조순(趙淳)민주당총재와 연쇄접촉을 갖고 『두 후보가 연대해야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고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원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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